늘푸른한국당.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이 오늘(6일) 국회에서 열린 창당발기인대회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시스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재오 공동위원장은 1945년 강원도 동해 출생으로 영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에 입학했다. 하지만 1965년 한일회담 반대 운동을 주도하다가 제적을 당했고 1990년대에 복학해 졸업했다.
그는 이후 1990년 김문수, 이우재, 장기표 등과 함께 민중당을 창당했으며 1996년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에 의해 발탁돼 신한국당에 입당했다. 같은 해 제15대 신한국당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시작했다.
이재오 공동위원장은 2002년 서울시장 선거에서 이명박 후보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2007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명박 캠프를 진두지휘했다. 지난 3월23일 20대 총선 후보 공천에서 배제된 것에 반발해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한편 오늘(6일) 늘푸른한국당은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창당발기인대회를 열었다. 늘푸른한국당은 올해 말까지 17개 시·도별 창당 대회를 갖고 다음해 1월 중앙당을 창당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