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세일 페스타. /자료=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캡처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코리아 세일 페스타. /자료=코리아세일페스타 홈페이지 캡처 @머니S 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역대 최대 규모의 쇼핑관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가 오늘(29일)을 시작으로 내달31일까지 33일간 진행된다. 코리아세일페스타(Korea Sale FESTA)는 2015년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를 한층 더 발전시킨 행사로 정부와 유통, 제조, 관광, 문화업계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사다.
코리아세일페스타는 33일간 대규모특별할인, 한류문화체험, 외국인특별할인 이렇게 3개의 테마로 진행된다. 올해 코리아세일페스타에는 지난해(92개 업체)보다 2.7배 많은 249개 업체가 참여한다.

지난해 불참한 대형 제조업체와 온라인 쇼핑몰이 대거 참여한며 현대차, 삼성전자, LG전자, 아모레, LG생활건강,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 참가 명단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자동차는 현대차와 쌍용차에 이어 르노삼성도 참여해 SM6(3%), SM3(7~10%), QM3(10%) 등을 할인한다. 현대차와 쌍용차도 각각 쏠라티(6.5%~10%), 코란도 C·렉스턴(각 5~10%) 등의 모델을 할인품목에 새롭게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12개 품목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최대 53%를 할인해주기로 했다.


LG전자도 10개 품목, 36종의 인기 가전제품을 앞세웠다. 최대 40%의 파격할인을 펼친다. 갤럭시 S6 엣지플러스는 최대 67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현대백화점 그룬딕 인덕션 3구 전기레인지는 무려 68%나 할인된다.

화장품 분야에서도 브랜드별로 20~50%의 할인을 진행한다. 특히 패션 분야에서는 브랜드별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며 지금까지 할인하지 않은 품목을 대상으로 '노세일브랜드 기획전'이 마련된다.

또한 이번 '코리아세일 페스타' 행사 개막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한류스타 20여 개 팀이 대거 출연하는 개막 케이팝(K-POP) 공연이 오는 30일 오후6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서 열린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참여한 만큼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져 내수 경기 활성화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