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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김은옥 |
김영란법 시행 이후 신용카드 이용액이 줄어들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회원 11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와 비씨카드 빅데이터센터의 신용카드 사용액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자신의 직종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비율은 45%로 절반에 가까웠다.
‘적당한 지출비용’이 얼마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식사비는 평균 10만원, 선물비는 평균 14만원, 경조사비는 평균 16만원으로 응답했다.
이어 BC카드 빅데이터센터가 김영란법 시행 전(8월31일~9월1일)과 시행 후(9월28일~29일) 카드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요식업종에서 카드사용액이 법인카드 8.9%, 개인카드 3.4%가 각각 줄었다. 주점업종의 경우 법인카드가 9.2%, 개인카드가 9.2%로 각각 줄어 요식업종보다 감소폭이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