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내 별동학습관. /사진=반도건설
울산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내 별동학습관. /사진=반도건설
분양시장에서 최초 상품 아파트가 각광 받는 가운데 올 가을 분양시장에서도 신도시급 대단지가 쏟아져 최초 경쟁이 달아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게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울산 송정지구 B5블록에서 분양예정인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에는 양산·동탄2·다산 신도시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단지 내 별동학습관을 지역 최초로 조성해 다양한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세대 내부 최상층 다락공간(일부 가구) 설계를 적용하는 것도 송정지구에서는 최초다.


포스코건설이 서동탄역 일대에서 선보이는 ‘서동탄역 더샵 파크시티’는 총 2400세대의 동탄생활권 최대 규모단지로 조성된다.

이 같은 대규모는 동탄생활권 내 브랜드 단일 단지로는 최초다. 특히 어린 자녀 교육을 위한 실내 키즈짐, 작은도서관, 유아키즈풀 등 다양한 어린이 특화시설이 예정돼 있다. 이외에도 더샵필드, 캠핑장, 탕을 겸비한 남·여 사우나와 실내골프연습장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효성이 의왕시 학의동 일대 의왕백운밸리 내 선보이는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의왕백운밸리 도시개발사업의 첫 프로젝트이자 최초로 들어서는 주거시설이다. 테라스하우스, 펜트하우스, 3면 개방형 등 다양한 유형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단위세대 특화설계로는 가족실, 알파룸, 다락 등이 있다.


이외에도 오피스텔로는 대우건설의 ‘동탄역 푸르지오 시티’가 눈에 띈다. 단지는 동탄2신도시 최초의 1군 브랜드 오피스텔로 조성된다. 여기에 동탄 오피스텔로는 최초로 SK텔레콤 스마트 홈 서비스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조명, 난방, 환기부터 입주민이 구매하는 가전제품까지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 할 수 있다. 입주민에게는 2년간 서비스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이달 10만여 가구 이상이 분양 예정 중인 가운데 건설사들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최초 특화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 가을 분양시장에서는 각 건설사만의 특색 있는 상품을 비교해 보는 것도 하나의 청약 준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