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전국체전 2관왕. 박태환이 지난 10일 충남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200m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박태환 전국체전 2관왕. 박태환이 지난 10일 충남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200m에서 물살을 가르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박태환이 전국체전에서 2관왕에 올랐다. 박태환(27·인천광역시청)은 어제(11일) 충남 아산시 배미수영장에서 열린 전국체전(제97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자유형 400m에서 3분43초68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앞서 박태환은 지난 1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200m에서 1분45초01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전국체전 수영 자유형 200m에 이어 400m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며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어제 기록은 지난 8월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수영 자유형 400m에서 기록한 3분45초63보다 1초95 줄어든 기록으로 이목을 끌었다.


한편 전국체전은 지난 7일 충남 아산시 등 15개 시·군을 무대로 막을 올려 내일(13일) 막을 내린다. 장애인체전(제3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같은 곳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