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의장은 이날 보스턴 연방준비은행(연은) 주최경제 콘퍼런스에서 직접 금리인상 시기 등 금융정책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 |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사진=뉴시스 |
하지만 그는 금리를 낮추고 돈을 푸는 완화적 통화정책이 경기 부양을 위해 흔히 쓰이지만 장기화되면 손실이 이득보다 더 커진다고 밝혔다.
앞서 옐런 의장은 미국 기준금리를 올해 안에 올리겠다는 의사를 여러 차례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사실상 점진적 금리인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미국의 경제전문매체들은 옐런 의장의 이번 발언에 대해 지금까지 내비쳤던 연내 기준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하 것이라고 해석했다.
윌리엄 더들리 뉴욕 연은 총재는 “미국 경제가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비교적 빠른 시간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