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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사고. /자료사진=뉴시스 |
오산에서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19일) 오전 11시쯤 경기 오산시 원동 한 하수도관 매설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근로자 A씨(62)가 흙더미에 매몰돼 숨졌다. A씨는 하수도관을 묻기 위해 깊이 약 2.5m 땅속에서 작업을 하다가 상층부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도로를 통제하고 A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A씨 외에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