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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이동통신대리점의 갤럭시노트7 신규 교환 프로그램이 오늘(28일)부터 시작된다.
국내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와의 협의 끝에 갤럭시노트7 고객이 갤럭시S7 또는 갤럭시S7엣지를 2년 약정 기준으로 교환하면 내년 출시하는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구매 시 갤럭시S7시리즈의 1년치 잔여 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10%대로 단말기를 그대로 사용하는 고객이 상당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통신3사는 갤럭시노트7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교환을 독려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국가기술표준원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 향상 권고에 따라 오는 29일 배터리 충전량을 60% 미만으로 떨어뜨릴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소손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한다"며 "불편하더라도 최초로 구매하신 매장(온라인 포함) 문의를 통한 교환 및 환불을 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오는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최초 구매매장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