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 시사저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JP 시사저널. 김종필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와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김종필 전 국무총리(JP)는 오늘(14일) 시사저널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김종필 전 국무총리(JP) 측 김상윤 특보는 이날 "시사저널이 과장·왜곡 보도를 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앞서 시사저널은 오늘(14일) 김 전 총리가 지난 3일 서울 중구 자택에서 시사저널 기자들을 만나 "(박근혜 대통령은) 하야는 죽어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누가 뭐라고 해도 소용이 없다. 국민 5000만명이 달려들어서 내려오라고, '네가 무슨 대통령인가'라고 해도 거기 앉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김 전 총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심상기 시사저널 사장이 며칠 전에 찾아와서 시중에 나도는 이야기를 농담 삼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내용을 몰래 녹음까지 해서 과장, 왜곡해 비열한 기사를 만들어 신문에 냈다"며 "어처구니 없는 내용이다.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