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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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 출발이 예상되나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상승(원화 가치 하락) 압력이 지속될 전망이다.
홍춘욱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 반영 시 전 거래일 종가 대비 하락한 1169.0원에서 출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이코노미스트는 “최근의 급등세를 소폭 되돌릴 수는 있겠으나 국채금리의 상승세가 지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하며 “또한 외국인의 주식 순매도 흐름이 지속될 경우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달러지수는 미국 국채금리 급등세로 지난해 12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섰다. 트럼프의 재정정책 확대 기대로 인플레 압력이 높아지는 가운데 중국 위안화 가치는 7년 이내에 최저치로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