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대로 탄핵 추진. 12월2일 탄핵. /자료=표창원 트위터 캡처
예정대로 탄핵 추진. 12월2일 탄핵. /자료=표창원 트위터 캡처

표창원 민주당 의원이 12월2일 탄핵 추진 의지를 보였다. 표창원 민주당 의원은 오늘(30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박 일부 의원들의 주저로 12월2일 탄핵 추진에 걸림돌이 생겼다고 하는데, 야3당은 다음달 2일에 추진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저나 반대, 불참 새누리당 의원들은 내가 명단을 공개하겠다. 자신이 있으면 다음달 9일로 미루자, 협상하자고 해보라. 단, 명단 공개를 각오하라"고 경고했다.

표 의원은 "지금까지 확인된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국회의원"이라며 "서청원, 최경환, 김진태, 김종태, 홍문종, 조원진, 이장우, 이정현, 정진석, 이우현"을 지목했다. 이어 "이후 추가 확인되는 대로 업데이트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에 대해 "다음달 2일 상정을 먼저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하루라도 빨리 탄핵안이 상정되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