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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라 보니하니. /사진=유튜브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영상 캡처 |
정유라가 보니하니에 출연했던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유튜브에는 정유라가 지난 2006년 7월19일 방송된 EBS1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 출연했던 영상이 게재됐다. 정유라는 당시 개명 전 이름인 정유연으로 출연했다.
정유라는 '도전 작은 거인' 코너에 승마 유망주로 출연했다. 정유라는 당시 11살이었다. 진행자는 "말과 함께 내일을 준비하는 말 위의 작은 거인"이라고 정유라씨를 소개했다.
방송에는 어린 정유라가 승마 훈련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정유라 승마 선생은 "유연이는 굉장한 꿈나무다"라며 "초등학생 선수인데 중학생 선수와 실력 향상을 나란히 한다"고 말했다.
집에서 책을 보며 공부하는 모습도 나왔다. 정유라는 집에서 메달을 보여 주며 "이것은 전국 대회에 나가 3등을 한 것"이라며 "메달을 받을 때 너무 기뻐서 말에게 당근을 많이 줬다"고 말했다.
정유라가 승마 대회에서 장려상을 받는 모습도 나왔다. 이때 최순실씨가 등장하기도 했다. 정유라는 "말을 사랑하고 말과 호흡을 잘 맞춰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며 "나중에 올림픽에 나가서 금메달을 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박근혜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는 오늘(7일) 국회에서 2차 청문회를 진행하고 있다. 정유라는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해외 도피 중으로 소재 파악도 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