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금융과 기술업종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머니투데이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금융과 기술업종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사진=머니투데이
뉴욕증시가 금융과 기술업종 부진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중국이 미국의 무인 수중 드론을 나포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6포인트(-0.18%) 하락한 2258.07을 기록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8.83포인트(-0.04%) 내린 1만9843.41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 역시 19.69포인트(-0.36%) 떨어진 5437.1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시는 장 초반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다. 하지만 드론 나포 소식이 전해진 후 증시는 일제히 하락 반전했다.


S&P500에서 금융업종이 0.88% 하락했고 기술업종도 0.75% 떨어졌다. 반면 유틸리티업종은 1.24% 올랐고 통신업종도 0.64%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