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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한별 기자 |
서근희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퀀텀프로젝트 계약 변경으로 2016년 예상 순이익 및 퀀텀프로젝트의 순 현재가치가 각각 13.8%, 46.5% 감소했다"며 "우려했던 R&D리스크가 일부 소멸됐으나 임상 시약 생산 문제를 해결하기 전까지 보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 애널리스트는 "계약금 중 절반인 2500억원은 지난 2015년 4분기에 인식하고 잔여 계약금은 3년에 걸쳐 약 210억원씩 안분해 인식키로 했는데, 이번 계약금 반환으로 인해 지난 3분기 동안 인식됐던 계약금이 취소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계별 마일스톤 감액으로 인해 퀀텀프로젝트의 신약 가치가 감소했다"며 "또 에페글레네타이드 임상 3상 비용의 약 25%를 한미약품이 부담할 예정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임상 3상 진입 가정시 향후 3년동안 R&D 비용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