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관순 한미약품 대표는 지난 11일 진행된 기업설명회에서 북경한미약품에서 개발 중인 혁신신약 플랫폼 기술 ‘팬탐바디’와 이를 적용한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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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이 지난 11일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2017년 R&D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한미약품 |
펜탐바디는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두개의 타깃에 동시 결합할 수 있도록 하는 차세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이다. 특히 면역 항암치료와 표적 항암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다.
또한 이 사장은 ▲‘랩스커버리’ 희귀질환치료 분야 적용 가능성 ▲글로벌 제약기업과의 파트너십 ▲중국시장 전략 등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컨퍼런스 동안 글로벌 헬스케어기업 및 투자자들과 다수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신약 파이프라인의 글로벌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장은 “전세계 최고 제약·바이오기업들이 모인 자리에서 한미약품의 미래 비전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R&D투자와 새로운 플랫폼 기술 개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