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2066.94로 ‘강보합’ 마감됐다. /사진=뉴스1 DB
코스피가 2066.94로 ‘강보합’ 마감됐다. /사진=뉴스1 DB
25일 코스피지수가 전일대비 1.18포인트(0.06%) 오른 2066.94로 마감했다.
전일보다 9.57포인트 상승한 2075.33으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장중 기관 매도물량에 상승폭이 축소된 뒤 장중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결국 소폭 상승한 채 마감했다.

지난 밤 마감한 미국 증시는 제조업 지표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3대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다우존스지수는 전일대비 112.86포인트(0.57%) 오른 1만9912.71로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3782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98억원, 2114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50%), 은행(0.81%), 제조업(0.45%), 금융업(0.30%) 등이 상승한 반면 운수장비(-2.55%), 건설(-1.94%), 음식료(-1.63%), 의약품(-1.55%), 운수창고(-1.5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시총 1위 삼성전자가 3.25% 급등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KB금융이 2.66% 상승했고 삼성물산도 1.21% 올랐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57% 떨어졌고 포스코도 1.2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