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눈꽃축제. /자료사진=뉴스1
대관령 눈꽃축제. /자료사진=뉴스1

'대관령 눈꽃축제'가 개막식을 시작으로 화려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대관령 눈꽃축제는 평창 대관령에서 오늘(3일)부터 12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횡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대관령 눈꽃축제'가 열리는 횡계리 송천 일대에는 축제 기간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눈 조각 관람과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야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창군과 대관령눈꽃축제위원회는 올해 새로 맥주파티를 개최해 야간에도 볼거리를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매진한다.


뿐만 아니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 다른나라의 거리음식을 맛볼 수 있는 거리음식 페스티벌, 평창의 문화와 전통을 압축해 선보이는 평창스토리, 윈터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대관령 눈꽃축제 대표프로그램은 눈조각 전시공원과 대관령 국제 알몸마라톤대회다. 눈 조각은 축제 기간 내내 관람할 수 있고 마라톤 대회는 5일 열린다.

대관령 눈꽃축제에는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눈나라 운동회도 열리는데 비료포대 눈썰매, 전통스키타고 바이애슬론, 설피신고 눈굴리기 등 다양한 겨울문화를 주민들이 시연하고 경쟁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한편 제25회 대관령 눈꽃축제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평창의 겨울을 알리고자 '우리는 겨울에 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으로 간다'라는 주제로 평창송어축제와 같은 기간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