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영재. 비선진료. 세월호 7시간. 사진은 김영재 원장. /사진=임한별 기자 |
비선진료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러차례 직접 주사를 놨다는 보도에 대해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와 국민 앞에서 뻔뻔한 거짓말을 반복한 위증 범죄"라고 비난했다. 오늘(22일) 표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영재, 연세대 정기양 교수, 순천향대 이임순 교수 모두 국회와 국민 앞에서 뻔뻔한 거짓말을 반복한 위증 범죄"라면서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 다가서는 특검"이라고 말했다.
이에 특검은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최순실씨(61·구속기소)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55)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미용시술을 한 사실을 확인, 국회 국정조사특위 청문회에서 비선진료 의혹을 부인한 김 원장을 위증 혐의로 고발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특검은 대통령 피부과 자문의를 지냈던 정기양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교수(58) , 이임순 순천향대 교수(54)도 위증 혐의로 고발해 줄 것을 국회 측에 요청했다.
앞서 이날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박영수 특검팀이 최순실씨(61·구속 기소)의 단골 성형외과 의사인 김영재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미용시술을 한 사실을 확인했다. 특검이 확인한 비선 진료 의혹은 김 원장이 최소 3~4차례 필러와 보톡스 등 미용시술을 박 대통령에게 했다는 내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