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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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선수들이 지역 저소득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 8일 광명스피돔 광명홀에서 '2016경륜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정종진, 박용범, 정하늘, 김현경, 성낙송, 박병하, 김주상)들이 마련한 기부금으로 광명지역 저소득 청소년에게 2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랑프리 결승 출전선수와 장학금 수령 청소년, 경륜경정사업본부, 광명시, 광명시의회 관계자 등 120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 정종진은 기부 선수들을 대표해 "올 시즌에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선수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학금 수혜 청소년 55명은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에서 광명지역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34개소에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선정했고, 이들은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과 선물을 받았다.

앞서 경륜선수들은 지난 1월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경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전시 유성구 행복누리재단, 사단법인 한국경륜선수회에 기부금을 지원하는 등 나눔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