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헌 내용. 3당 합의. 김동철 국회 개헌특위 간사(국민의당). /자료사진=뉴시스
개헌 내용. 3당 합의. 김동철 국회 개헌특위 간사(국민의당). /자료사진=뉴시스

자유한국당 등 3당이 개헌 추진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을 제외한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3당은 대선일 개헌 국민투표 동반실시를 추진하는 데 오늘(15일) 합의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주승용,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가진 뒤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국회 개헌특위 김동철 국민의당 간사는 회동 직후 취재진에게 "국민의당과 민주당 개헌파가 주도하는 개헌에 바른정당과 자유한국당이 동참하기로 했다. 분권형 대통령제가 공통적 내용"이라고 밝혔다.


김 간사는 "자유한국당은 대선 전 개헌을 희망했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선과 동시에 개헌 국민투표를 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그는 "개헌안이 만들어지면 국회 의결을 거쳐서 공고하고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것이다. 최소 시간이 40일 필요하기 때문에 적어도 이달 말까지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 15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발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대선 전 개헌을 당론으로 정한 자유한국당 등과 개헌안에 반대하고 있는 민주당의 갈등이 예상된다. 민주당은 탈당한 김종인 전 비대위대표 계열 인사 등 일부 의원들만이 대선 전 개헌을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