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원도 눈. /자료사진=뉴시스 |
만우절인 1일 강원도에 많은 눈이 내렸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새벽부터 강원도 산간 지방에 눈이 내렸다. 전날 새벽 기준으로 ▲강원도 평창 10cm ▲미시령 8cm ▲대관령 3.5cm ▲사북(정선) 3cm ▲용평·강릉 대기리·태백·진부령 등 1cm 적설량을 기록했다. 일부지역엔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가 오후 1시30분쯤 해제됐다.
한편 이날 우리나라는 전국적으로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벗어난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도와 경상도는 눈 또는 비가 오다가 밤에는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그밖의 내륙에는 낮부터 오후 사이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오늘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