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욱 아이엠정형외과 원장(왼쪽)과 나대로 동국제약 모바일 CT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최성욱 아이엠정형외과 원장(왼쪽)과 나대로 동국제약 모바일 CT팀장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지난달 27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아이엠정형외과와 ‘모바일 CT 비지팅 센터’ 업무협약(MOU)을 추가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번 MOU를 통해 아이엠정형외과와 함께 의료영상에 대한 연구를 진행함과 동시에 모바일 CT 파이온 운영 현황을 다른 병원 관계자들이 참관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아이엠정형외과는 서울 4개 지역에 이어 경기지역에서는 최초로 개설된 비지팅 센터가 된다.


이로써 동국제약과 업무협약을 맺은 센터는 전국 권역별 6개 병원(강남수병원·강동연세병원·강남본정형외과·만세정형외과·원광대학교병원·수사랑정형외과 등)에서 7개 병원으로 늘어나게 됐다.

최성욱 아이엠정형외과 원장은 “최근 레저와 야외활동 증가로 손·발에 외상을 입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환자들이 상세한 진단을 받기 위해 대형병원을 방문하지 않고도 본원에서 모바일 CT로 즉시 촬영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 CT 파이온은 보건복지부 고시를 통해 영상진단에 관한 요양급여 세부사항을 인정받아 지난해 3월부터 정형외과의 사지관절분야 촬영에 진단이 가능하며 현재 급여 청구가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