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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시험 합격자 발표 /사진=뉴시스 DB |
법무부가 2017년 제6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593명과 추가합격자 7명 등 총 1600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15일 법무부에 따르면 전날 제12차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열고 2017년 제6회 변호사시험 합격자를 추가 합격자 7명을 포함해 총 1600명으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올해 변호사시험 일부 시험장에서 발생한 시험 조기 종료 사태로 기존 합격자 1593명 외에 해당 시험장 조기 종료 응시자 중 7명을 추가 합격자로 결정했다.
올해 변호사시험에는 3110명이 응시해 이중 1600명이 합격, 합격률 51.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55.2%보다 다소 줄어든 수치다. 입학정원(2000명) 대비 합격률은 80%에 달했다.
지난해에 비해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다소 증가했고 법학전공자의 비율은 소폭 떨어졌다.
기존 합격자 1593명 중 남성은 870명(54.61%), 여성은 723명(45.39%)으로 여성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40.61%)에 비해 4.78% 포인트 올랐다.
법학 전공 합격자는 865명(54.3%), 비전공자는 728명(45.7%)이다. 지난해에는 법학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각각 926명(58.57%)과 655명(41.43%) 합격했다.
추가 합격자 1600명 기준으로는 남성은 876명(54.75%), 여성은 724명(45.25%)이며 법학 전공자와 비전공자 합격 비율은 각각 869명(54.31%), 비전공자는 731명(45.69%)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