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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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 인근에서 4중 추돌이 일어나 버스기사 등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일 오전 11시쯤 경기 안성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370㎞ 지점(안성휴게소 인근)에서 버스 3대와 승합차 1대가 뒤엉키는 사고가 났다. 사고는 A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앞서가던 고속버스를 들이받고, 이후 앞선 차량들끼리 연쇄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사고로 운전기사 A씨가 숨지고 이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난 버스들과 승합차에는 승객 110여명이 타고 있었지만 그외 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고속도로 5개 차로 가운데 버스전용차로를 포함 1~3개 차로를 통제하고 사고를 수습했다. 이 여파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오산IC~안성분기점 약 15㎞가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