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나나, 미스코리아에서 하버드대 학생 그리고 교수까지...
 

미스코리아 진 출신 교수 금나나가 지난 9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장 토크쇼-택시>(택시)에 출연한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금나나는 지난 2002년 경북대학교 의예과 재학생 신분으로 미스코리아 진에 당선됐다. 이에 ‘택시’에서 금나나는 “10kg 살을 뺐더니 아버지가 미스코리아 대회에 나가보라고 제안했다”며 “미스코리아 진이 된 게 내 인생의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이어 금나나는 대부분 미스코리아 당선자가 연예계 진출과 달리 이례적으로 학업에 집중했다. 2004년 미스 유니버스 대회를 마치고 하버드에 입학했다. 당시 그는 미국 하버드대학교와 매사추세츠공대(MIT)에 동시 합격했다. 하버드 재학 당시 성적 상위 5%만 주어지는 ‘존 하버드 장학금’을 받았고 최근엔 ‘한국을 빛낸 사람들’에 선정됐다. 





2010년에는 미국 콜롬비아 대학교 영양대학원에 진학해 석사학위를 수여 받게 됐다. 또 같은 해에 하버드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박사학위 과정에 입학, 질병 역학 부문과 존스흡킨스 의대 세포분자의학 등 3개 박사 과정에 모두 합격한 소식을 전했다. 





금나나 아버지와 어머니의 직업은 교사다. 현재 미혼이며, 세간에 알려진 금나나 남편, 결혼 이혼, 재혼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학업 때문에 결혼을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금나나는 동국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사진. tvN '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