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선 방송사고, 시청자 분노했지만 '수목극 시청률 1위'
 

'병원선'이 방송 지연 사고에도 수목극 1위를 수성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월 6일 방송된 '병원선'(극본 윤선주·연출박재범) 5부와 6부는 각각 10.3%, 11.8%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1일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0.7%보다 1.1% 포인트 상승한 수치. 지상파 드라마 중 유일하게 10%대를 넘기며 수목극 1위를 지켰다. 





이날 '병원선'은 방송 지연 사고가 발생했다. 5회 방송이 끝나고 중간광고가 나간 뒤 6회 방송이 15분 가량 지연됐다. 이에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병원선' 5,6회 방송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의 과거가 그려졌다. 외과과장 김도훈(전노민 분)은 의료 사고로 환자를 사망에 이르게 했고, 송은재는 의료사고를 가족들에게 알렸다. 이 때문에 김도훈과 병원에 밉보여 부당해고를 당했다. 





또 병원선에서 사고를 당한 환자의 손목을 절단해 충격을 안겼던 송은재는 거제제일병원 병원장 김수권(정원중 분)의 도움을 받아 접합 수술을 무사히 끝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다시 만난 세계'는 5.1%과 6.6%, KBS 2TV '맨홀'은 2.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사진. 병원선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