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판 '굿 닥터'가 첫 방송부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굿닥터, 미국서 리메이크… 첫회부터 터졌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

현지 시간으로 26일 미국 시청률 집계 사이트 TV바이더넘버스의 발표에 따르면 25일 밤 10시 첫 방송한 '더 굿 닥터'는 18세에서 49세 시청자를 대상으로 한 시청률에서 2.4%를 기록해 깜짝 놀랄 성적을 보였다.
집계된 시청자 수는 1182만명으로 시청률 2위를 기록한 NBC 방송의 '더 브레이브(The Brave)'는 시청률 1.4%로 시청자 수 617만 명을 기록했다.

TV바이더넘버스는 '더 굿 닥터'의 순조로운 출발을 언급하며 다음 시즌을 기대한다고 평했다.


한편 '굿닥터'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고 있는 의사를 주인공으로 하는 의학 드라마다. 2013년 8월 KBS 월화드라마로 방송 한국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방송 당시 최종 시청률 21.5%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존에 관심을 받지 못했던 소아외과와 장애인, 특히 자폐증에 대해 대중적으로 많은 관심을 이끌어낸 작품이다.

사진. 굿닥터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