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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과 후티루튼 윌리엄 하버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왼쪽부터). /사진제공=롯데관광개발 |
롯데관광(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124년 역사의 노르웨이 후티루튼과 지난 19일 오슬로의 후티루튼 본사에서 독점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노르웨이 트롬쇠 소재의 후티루튼은 14척의 선박을 보유한 노르웨이 최대 선사다. 주요 운항지는 노르웨이, 그린란드, 남극, 북극, 카리브해 등이다. 후티루튼은 특수지역(디스커버리) 운항 전문이다.
롯데관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오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노르웨이 오로라 크루즈(9·10일 상품)와 내년 4월 이후 피요르드 크루즈 상품을 상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관광 백현 대표이사사장은 "롯데관광의 크루즈 사업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노르웨이 크루즈와 같이 특성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관광은 내년 코스타 크루즈 단독 전세선을 9년 연속 운항한다. 기존 크루즈보다 4만톤 큰 11만톤급의 코스타 세레나호를 내년 5월4일(1항차 인천)과 10일(2항차 부산) 두 차례 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