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한 지난 15일 오후 서울 동작구 기상청 국가지진화산종합상황실에서 직원들이 여진 발생과 관련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사진=뉴스1 |
경북 포항에서 여진이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저녁 6시57분 규모 2.6의 지진이 15초간 발생했다. 지진이 관측된 지점은 경북 포항시 북구 북북서쪽 6㎞, 발생 깊이는 12㎞다.
이로써 지난 15일 5.4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발생한 여진 수는 모두 52차례가 됐다. 4.0~5.0 미만이 1회, 3.0~4.0 미만이 3회, 2.0~3.0 미만이 48회 발생했다.
전날인 16일에는 여진이 16회 발생했으며 지진발생 당일인 15일에는 33회의 여진이 뒤따랐다. 특히 15일 오후 4시49분에는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점에서 규모 4.3의 강한 여진이 발생하기도 했다.
여진 빈도는 줄고 있지만 기상청은 여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 측은 “지진은 예측이 불가하다”며 “경주의 여진도 줄어들다가 다시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기 때문에 언제까지 여진이 이어질 것이라는 예측은 섣부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