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3일 서울 명동거리의 한 상점에 휴업안내가 붙어있다. 2020.9.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사회적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중인 3일 서울 명동거리의 한 상점에 휴업안내가 붙어있다. 2020.9.3/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노원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노원구는 4일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지역 내 259~261번 신규 확진자의 정보를 공개했다.

노원 259번 환자는 상계5동 거주자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자가격리를 했다.


지난달 31일 인후통과 두통 증세를 보였고, 이달 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한 결과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동거 가족인 노원 213, 214번 환자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동거 가족 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를 하고 있다.

월계3동 거주자인 노원261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감기기운과 두통 증세가 발현, 지난달 31일 관내 병원을 찾았다가 9월 1일 타 자치구에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3일 양성 판정을 받은 이 환자는 적십자병원에 입원했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동거가족 1명은 자가격리 중이다.

방역당국은 260번 환자(중계4동 거주)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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