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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BBC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리그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있음에도 일정을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손흥민(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팬의 뒷모습. /사진= 로이터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에도 리그 일정을 정상한다. 다만 FA컵 일정은 축소하기로 했다.
영국 BBC는 지난 20일(현지시각) "지난 주말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리그 일정 10경기 중 6경기가 연기되자 EPL 소속 20개 팀들이 리그 중단을 논의하기 위해 모여 회의했다"면서 "그러나 결국 일정을 정상 진행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회의에서는 크리스마스 이후 한 라운드가 연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박싱데이' 일정도 그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을 의미하는 '박싱데이' 주간에 EPL 팀들은 내년 초까지 짧은 시간에 많은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EPL 팀들은 최소한 13명의 필드 플레이어와 1명의 골키퍼를 명단에 포함해 경기를 치러야 한다.
EPL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총 9경기나 연기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주 동안 3경기가 미뤄졌다. 그중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조별라운드 최종전인 스타드 렌전까지 연기됐다. 이후 두 팀은 일정 조율에 실패해 결국 토트넘은 몰수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EPL에서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총 9경기나 연기됐다. 손흥민의 토트넘 역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2주 동안 3경기가 미뤄졌다. 그중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조별라운드 최종전인 스타드 렌전까지 연기됐다. 이후 두 팀은 일정 조율에 실패해 결국 토트넘은 몰수패를 당하며 탈락했다.
EPL 사무국은 잉글랜드 컵(FA컵) 일정도 축소하기로 했다.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무승부가 나오면 재경기를 하던 기존 제도를 폐지하고 연장전·승부차기로 승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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