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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황인범의 소속팀 올림피아코스가 그리스컵 8강 1차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올림피아코스는 19일(한국시각) 그리스 피레아스 카라이스카키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그리스컵 8강 1차전에서 아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지난 16일 정규리그에서 아리스를 1-0으로 눌렀던 올림피아코스는 사흘 만에 다시 만나 승리를 거뒀다. 올림피아코스는 오는 24일 예정된 원정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해도 준결승에 오른다. 지난 2020년 우승팀인 올림피아코스는 3년 만에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올림피아코스는 그리스컵 역대 최다 우승(28회) 기록도 가지고 있다.
올림피아코스는 지난해 11월 낭트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0-2 패배 이후 공식전 11경기 무패(7승4무) 행진을 이어갔다.
황인범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한솥밥을 먹는 공격수 황의조는 교체 명단에 올랐으나 출전하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