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적용을 사무용 소프트웨어 오피스 365로도 확대한다는 소식에 오피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폴라리스오피스의 주가가 강세다.
17일 오전 9시43분 현재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거래일 대비 345원(12.15%) 오른 31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MS는 생성 AI 기술을 워드와 파워포인트, 엑셀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SW)에도 탑재한다고 밝혔다.
사무용 SW에 탑재되는 AI 기술은 '코파일럿'(Copilot)으로 이는 텍스트를 이해하고 응답하는 AI 툴인 거대언어모델(LLM)에 기반을 두고 있다.
MS는 코파일럿 기능이 "단순히 오피스 365에 내장된 오픈AI의 챗GPT보다 더 강력하다"며 "이 기능은 편집하고 반복할 수 있는 초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문서 작성·소싱·편집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코파일럿 기능이 탑재된 이들 SW의 출시 날짜와 가격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폴라리스오피스는 인공지능(AI) 오피스 플랫폼 '폴라리스 오피스 AI'를 출시한 오피스 소프트웨어SW 전문기업이다. 오픈AI가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스테빌리티AI '스테이블 디퓨전'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폴라리스오피스는 전 세계 가입자 1억2000만명에 달하는 오피스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아래아한글과 MS 오피스의 문서를 모두 호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