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다음 달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평택 공장 전경.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다음 달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을 신규 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매일유업 평택 공장 전경. /사진=매일유업

매일유업이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추진한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다음 달 29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건강기능식품의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을 신규사업 목적에 추가할 예정이다. 특수의료용도 식품 제조·판매 및 수출입업도 함께 추가한다.


건강기능식품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이유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급격한 인구 감소로 인해 우유와 분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매일유업은 대체 상품 키우기에 나선 상태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기존에 매일홀딩스와 대웅제약에서 운영한 엠디웰아이엔씨 사업을 올해부터 매일유업의 메디컬푸드사업부에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엠디웰아이엔씨는 매일홀딩스와 대웅제약이 2007년 지분 50%씩 투자해 환자식과 고령친화식 시장의 성장가능성을 보고 공동 설립한 회사다. 지난해 영업 양수도 계약체결을 통해 올해부터는 매일유업의 메디컬푸드사업부에서 기존 엠디웰아이엔씨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매일유업은 메디컬푸드 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성장세에 있는 환자식·고령친화식 제품의 B2B(기업간 거래) 사업뿐만 아니라 B2C(기업-소비자 거래)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