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가 17일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의 준공을 인가했다.

김포 학운5 일반산업단지는 민간개발 방식으로 시행해 2020년 10월에 착공, 3년 9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총면적 89만 3,190.4㎡ 규모로 산업시설 용지 53만 4,608.8㎡, 지원시설용지 3만 1,542.1㎡, 공공시설용지 29만 7,987.2㎡, 기타시설용지 2만 9,052.3㎡로 조성됐다.


기계·장비, 금속가공, 화학제품을 비롯한 15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며 도는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5,3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완료

경기도가 광주시 곤지암읍 열미리(동남교)~곤지암리(예게교) 일원 4.7㎞ 구간에 추진한 곤지암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이 사업은 홍수 피해 예방이 시급한 지역을 대상으로 제방을 보강하거나 물길 개선 등 재해 방지 사업의 일환이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26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20년 11월 착공해 최근 정비를 마쳤다. 기존 20~25m였던 하천 폭을 40~45m로 확장해 통수단 면적을 확보해 곤지암천의 홍수 예방 능력을 키웠다. 또 흐르는 물에 침식될 수 있는 제방이나 물가도 정비했다. 도는 하천 보호와 녹화 목적으로 환경생태 블록과 자연석 쌓기를 적용해 식물이 자생할 수 있게 환경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했다. 제방도로와 주변 도로도 정비해 주변 공장과 주민들의 차량 진출입이 쉽게 했다.

◇ 한우 경진대회 출품 소 신청 접수

경기도는 다음 달 16일까지 '제56회 경기도 한우 경진대회'를 위한 출품 축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한우 경진대회는 한우 개량 성과를 확인할 수 있고 도시민과 축산인들의 '교류의 장'의 역할을 해온 전통 있는 행사 중 하나다.

대회는 한우의 나이・개월령에 따라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암소 1·2·3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문별 최고 한우를 선발해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수여한다.

오는 9월 초 축종별 심사위원이 시군별 지정 일자에 맞춰 농장을 현장 방문해 농장 심사를 진행하는 예선전을 거쳐 같은 달 말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본선 심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