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국내여행으로 경남 남해 여행을 추천한다. /사진=마운틴TV 제공
올여름 국내여행으로 경남 남해 여행을 추천한다. /사진=마운틴TV 제공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을 고민하는 이들이 있다면 올여름에는 특별한 '경남 남해 여행'을 가보는 건 어떨까. 붐비는 도심을 떠나 한적한 자연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거제도 '학동 몽돌해변'과 '가라산'

 경남 남해로 올 여름 휴가를 떠나보는걸 추천한다. /사진=마운틴TV 제공
경남 남해로 올 여름 휴가를 떠나보는걸 추천한다. /사진=마운틴TV 제공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거제도는 어디에서든 바다 조망이 좋아 산과 바다를 함께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거제도의 최남단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의 최고봉(585m)으로 다도해 풍경을 바라보며 한적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은 흑진주 빛 몽돌이 약 1.2㎞ 펼쳐진 국내 최대 몽돌 해수욕장으로 바닷물이 깨끗해 가족 피서지로도 적합하다. 특히 '우리나라 자연의 소리 100선'에 선정된 파도와 몽돌이 자아내는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숲과 세계 최대 규모의 팔색조 도래지 등 천혜의 자연을 만날 수 있다.

밀양 백운산 '얼음골', '구룡소 폭포', '시례 호박소'

마운틴TV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방영된다. /사진=마운틴TV 제공
마운틴TV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방영된다. /사진=마운틴TV 제공

밀양 백운산은 신비로운 볼거리가 다양하다. 백운산은 '산 전체가 한 조각 구름처럼 보이는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서 불여진 이름으로 암릉 부분이 마치 백호가 산을 오르는 듯한 모습을 띠고 있다.


또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된 '밀양 얼음골'에서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얼어 있는 신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바위를 따라 흐르는 물줄기가 용의 비늘 같은 '구룡소 폭포', 밀양 팔경에 속하는 '시례 호박소' 등 특별한 자연경관을 만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분 방송되는 마운틴TV '김PD의 너만 산이냐 나도 산이다'에서는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그 곳에 얽힌 역사적 이야기를 접할 수 있다.

▲거제도 '학동흑진주몽돌해변'과 '가라산' (14회 거제도 가라산 편, 7월27일 방영) ▲밀양 백운산 '얼음골' '구룡소 폭포' '시례 호박소' (15회 밀양 백운산 편, 8월3일 방영)의 자세한 코스와 내용은 마운틴TV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