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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이 상승세다. 유한양행의 항암제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허가를 받은 영향이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이날 오후 2시58분 전 거래일(20일) 대비 200원(0.21%) 오른 9만4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유한양행우는 전 거래일 대비 1만7800원(22.53%) 오른 9만6800원에 거래된다.
유한양행이 오르는 건 지난 20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와 다국적 제약사 존슨앤드존슨(J&J)의 '리브리반트'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표준 치료법(1차 치료제)으로 FDA 승인을 받아서다. 렉라자는 지난 2021년 1월 국산 31호 신약으로 허가받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다.
유한양행은 이번 허가로 800억원 규모의 단계별 기술료 마일스톤을 받는다. 제품 판매가 본격화하면 10% 이상의 로열티를 기대할 수 있다.
이날 증권가에선 유한양행에 대한 9개의 '매수' 리포트를 내놓았다. 이명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한양행은 올해 천 억원의 국내 렉라자 매출, 병용요법에 대한 미국 승인 마일스톤 수령, 유한화학의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으로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미국 외 유럽 등의 추가적인 병용요법 승인 등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