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둔화됐고, 전세값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1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둔화됐고, 전세값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광역시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지난 11월 광주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하락폭이 둔화됐고 전세값은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광주 주택 매매가격은 0.07% 하락해 한 달전(-0.10%)보다 낙폭이 줄었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0.09% 하락해 지난 10월(-0.13%) 대비 하락폭이 축소됐다. 연립은 0.13% 하락해 한 달전(-0.11%)보다 하락폭이 확대됐으나 단독은 0.09% 상승해 한 달전(0.08%)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커졌다.

전세가격은 0.11% 상승해 한 달전(0.04%)에 비해 상승폭이 확대됐다.

5개 모든 자치구가 올랐는데 △남구(0.28%)는 백운·봉선동 위주로△동구(0.18%)는 계림·용산동 준신축위주로△광산구(0.10%)는 월계·월곡동 위주로△북구(0.08%)는 운암·풍향동 위주로△서구(0.03%)는 화정동 위주로 각각 상승했다.


전남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10월 하락(-0.02%)에서 상승(0.02%)으로 전환됐다.

시·군별 주택 매매가격은 광양시(-0.29%)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중·마동 위주로 하락한 반면 △여수시(0.12%)는 학·선원동 위주로 △목포시(0.04%)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상·석현동 위주로 △순천시(0.01%)는 매곡·풍덕동 위주로 상승했다.

전세가격은 0.03% 하락해 지난 10월(-0.02%) 대비 낙폭이 다소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