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진=동아쏘시오홀딩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이 올해 도전적인 환경 속 혁신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자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2일 서울 동대문구 본사 7층 대강당에서 2025년 시무식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 사장을 비롯해 정재훈 동아에스티 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동아제약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오늘날의 국제 정세와 경제 위기는 한 치 앞도 예상하기 힘든 국면"이라면서도 "우리 그룹이 쌓아온 유구한 역사 속에는 위기에 굴하지 않고 우리가 목표한 바를 이뤘던 DNA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980년대 완제의약품과 원료의약품 수입 개방 조치, 자본자유화와 물질특허제도 조기 도입 등 국내 제약산업의 위기와 다국적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동아쏘시오그룹은 좌절하지 않고 체계적인 전략으로 돌파구를 마련했다"며 "연구개발 중심의 기업문화를 구축하고 세계 시장에 경쟁력 있는 신약을 출시하며 연구개발 중심의 제약사로서 미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고 평했다.

그는 "이 선례는 위기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성공의 역사"라며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동아쏘시오그룹의 DNA는 항상 혁신과 도전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해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모든 임직원이 지혜와 유연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불확실한 미래를 슬기롭게 헤쳐 나간다면 우리가 세운 목표에 가까이 도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로운 시작점에서 임직원들이 서로 믿고 격려하고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