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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계획2' 전현무와 최다니엘이 최근 '핫이슈'로 떠올랐던 열애설과 연애 프로그램과 관련된 솔직한 고백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7회에서는 전현무-곽튜브(곽준빈)가 '예능 샛별' 최다니엘과 함께 서울 근교 인기 여행지인 양평과 춘천을 훑는 먹트립 대장정에 나섰다.
이들은 전현무의 '연예대상 소울푸드'인 순댓국과 '전현무계획' 최초로 이북음식인 '회령 만두'를 영접하는가 하면, '춘천 닭갈비'계를 평정할 최강 맛집까지 아낌없이 소개해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특히 전현무와 최다니엘은 열애설과 결혼에 대한 생각까지 털어놓으며 환상의 '토크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간을 '순삭'했다.
닭갈비와 닭내장이 섞인 특별한 '춘천 닭갈비'를 먹으러 간 가운데 전현무는 갑자기 최다니엘을 향해 "그래서 어떡할 건데, 결혼!"이라고 외치더니, "연애 프로그램(연프) 상대였던 일본 배우 타카다 카호에게 한순간도 설렌 적 없냐"고 물었다. 이에 최다니엘은 급 당황하다가 "그래요, 설렜어요. 설레더라구요"라고 대답했다.
곽튜브는 전현무에게도 "최근 스무 살 연하의 아나운서와 열애설이 났는데 (자신의) 열애설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드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이에 전현무는 "(열애설이 날 때마다) 그 친구(상대방)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제일 처음 든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 친구한테 '불편하지 않냐'고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놔둔다. 난 이미 만신창이라서 상관없다고 한다. 요즘 신입 아나운서가 주목받기 쉽지 않은데 열애설을 통해서 그 친구가 주목받으니까 다행인 것 같다. 이렇게라도 너를 알릴 수 있다면 괜찮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깊은 마음이 담긴 솔직한 속내를 고백했다. 뒤이어 세 사람은 볶음밥까지 야무지게 해치운 뒤, '춘천 닭갈비' 발굴단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