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7일 롯데쇼핑 주식회사와 롯데마트 구리점 시설물 선행 보수공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백경현 구리시장이 지난 27일 롯데쇼핑 주식회사와 롯데마트 구리점 시설물 선행 보수공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리시

지난해 구리시 10대 뉴스 1위로 선정될 만큼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된 '롯데마트 구리점' 재개점이 오는 5월 말 가능할 전망이다.

28일 구리시에 따르면 '롯데마트 구리점 시설물 선행 보수 업무 협약 동의안'이 제345회 구리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지난 27일 5월 말부터 영업이 가능하도록 롯데쇼핑 주식회사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르면 롯데마트 구리점의 임대 면적 조정과 시설물 보수 공사를 수행한 후 관리비를 차감하고, 구리시 내 건설업체가 공사에 참여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신규 직원 채용 시 구리시민 우선 채용, 구리시 상인회와 상생 협약서 추진 등이다.

롯데마트 구리점은 5월말 개점을 위해 지난 13일부터 시설물 철거 공사를 위한 가벽 공사를 완료, 현재는 현장사무소 설치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어 시설물 철거 공사와 실내외 인테리어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주까지 실시한 구리시민과의 대화에서 "그동안 대형마트 부재로 인근 남양주나 서울시로 장을 보러가는 등 시민들께서 아주 불편하셨을 텐데, 롯데마트가 재개장 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말끔히 해소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으며, 시는 마트 재개장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