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한 대학교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으로 식사하려는 학생들 모습. /사진=뉴스1
서울 동대문구 한 대학교 식당에서 '천원의 아침밥'으로 식사하려는 학생들 모습. /사진=뉴스1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천원의 아침밥' 지원사업에 도내 33개 대학교가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천원의 아침밥'은 대학생들이 1000원만 내면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학교 식당을 운영하는 대학교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농식품부가 학생 1인당 2000원, 경기도가 1000원을 지원하며, 나머지는 학교가 부담한다.


학생들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2017년 10개 대학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2023년 대학 7곳에서 시작한 경기도는 지난해 32곳으로 4배 넘게 늘어났다. 올해 사업에 참여하는 경기권 대학은 총 33곳으로 늘어나 농식품부 선정 200개 대학의 16.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