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그래픽=김은옥 기자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그래픽=김은옥 기자

KB국민카드, 돌봄에서 상생까지… '세상을 바꾸는 금융'

KB국민카드가 '돌봄 및 상생'을 핵심영역으로 하는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전략과 연계해 세상의 변화를 주도하는 금융에 앞장서고 있다.

KB국민카드는 4개 주요 아젠다로 ▲교육 ▲생활·안전 ▲글로벌 ▲환경을 선정했다. 이에 따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고객과의 신뢰를 돈독히 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다.


KB국민카드는 소상공인, 아동·청소년 지원 등 기업의 상생과 돌봄의 금융을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상품 운영 및 마케팅에 기반한 녹색소비 활성화를 통해 저탄소 사회로의 이행에 주목하고 있다. 투명하고 건강한 지배구조를 확립하는 등 상생경영을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는 '차별화된 역량과 새로운 도전을 통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미래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자본효율성 관점에서 성장을 추진하고, 비용 및 Biz효율화를 통해 내실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재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Next Core)로 이어지는 균형감있는 경영관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성장을 정착시킨다는 포부다.

거시 환경 악화로 잠재 리스크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외 시장변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위기 대응 체계를 구축해 견고한 건전성 관리를 추진할 예정이다.


본업 경쟁력도 두드러진다. B2B 시장 신시장 발굴과 KB금융그룹 내 지속적인 시너지 확대 노력에 힘입어 전년도에 이어 지난 1월에도 기업카드 이용금액 1위를 달성했다.

올 1월 기준 법인 신용카드 이용금액(구매전용 제외. 8개사 기준) 점유율은 17.36%로 전년대비 0.60%포인트 상승했다. 체크카드를 포함할 경우 19.76%로 0.71%포인트 오르며 법인카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는 단순 기업카드의 외형 확장이 아닌 수익과 비용 효율화를 바탕으로 한 기업고객 제휴 모델을 발굴하고, 기업 대상 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법인카드 시장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목표는 '종합 금융플랫폼'이다. 2020년 10월 오픈한 종합금융플랫폼 KB페이의 가입고객은 1400만명을 돌파하며 디지털 전환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원 플랫폼 구축, 끊임없는 콘텐츠 강화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KB페이 가입 고객은 2023년말 1124만명, 2024년말 1371만명에서 올해 2월에 1400만명을 넘어섰다.

MAU(월간 활성이용자수)는 2023년 1월 616만명, 2024년 1월 753만명, 2025년 1월 826만명으로 2023년 1월 대비 34.1%, 210만명 증가했다.

고객의 서비스 사용시간도 함께 증가해 2023년 1월 기준 월 평균 인당 12.1분에서 올해 1월 기준 14.7분으로 1년 전과 비교해 21.5% 증가한 약 2.6분 늘어났다.

김재관 대표는 올해 취임사에서 "도덕과 원칙을 의사결정의 최우선 기준으로 삼고 소상공인 및 금융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상생금융의 실천과 지역상권의 활성화 등 서민 금융의 중추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며 "돌봄과 상생으로 '세상을 바꾸는 금융'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