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경북 의성군청 전경/사진=황재윤 기자


의성군이 수송 부문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녹색실천 사업인 탄소중립포인트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의성군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자동차)는 차량 등록 후 과거 누적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 실적에 따라 연 1회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현금)를 지급하는 제도다.


대상 차량은 관내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자동차와 승합차에 한하며 친환경자동차(전기·하이브리드·수소 등)와 영업용 차량은 제외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선착순 210명을 모집한다. 또한 1인 1대만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휴대전화로 발송되는 문자를 통해 자동차 전면 사진과 계기판 사진 등을 증빙 자료로 제출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해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에 군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