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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지난 29일 경남 합천군 합천축협 관내 합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올해 첫 농촌 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천축협 김용욱 조합장 ▲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이사 ▲김윤철 합천군수 ▲농협 경남본부 류길년 본부장이 참석해 의료현장을 격려했다.
이번 농촌 의료지원 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실시했다.
의료봉사단은 300여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을 진행했다.
의료진은 교수급 전문의 10명, 약사 · 간호사 등 의료 지원인력을 포함하여 총 30명으로 구성했다. 심전도 · 초음파 · 치과 진료 · 혈압측정 등 각종 검사장비와 약 조제 장비를 동원했다. 진료 시 중대 질병 등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추후 세브란스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조치도 진행할 수 있다.
농촌 의료지원 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하여 농협은행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해 온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확산 방지를 위해 잠시 중단했던 순회 진료 활동은 2022년 연세의료원과의 협약을 통해 재개했다. NH농협생명은 올해부터 농촌 의료지원 사업을 다시 활발히 실시할 예정이다.
NH농협생명 박병희 대표이사는 "농촌지역 의료복지 향상을 위한 뜻깊은 사업을 다시 시작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