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은 남성이 자해 소동을 벌였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6일 오전 서울 덕수궁 앞 도로의 모습. /사진=한세진 기자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은 남성이 자해 소동을 벌였다. 사진은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6일 오전 서울 덕수궁 앞 도로의 모습. /사진=한세진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은 한 남성이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해를 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6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자해 행위를 한 40대 남성을 보호 조치했다. 이 남성은 흉기로 자해를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찰과상을 입은 A씨가 소지했던 흉기를 압수했다. 병원으로 이송되진 않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임의동행했다.

A씨는 경찰에 "윤 전 대통령 파면에 불만을 품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날 오후 12시30분쯤 A씨를 귀가 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