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황 전 위원장이 지난해 7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황 전 위원장이 지난해 7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당 선거관리위원장에 황우여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내정했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조기 대선을 앞두고 황 전 위원장을 대선 경선 선관위원장으로 하는 인선안을 의결했다.


황 전 위원장은 판사 출신으로 5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새누리당 대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역임한 당 원로다. 황 전 위원장은 2021년 6·11 전당대회 당시 당 선관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아울러 황 전 위원장은 지난해 4·10 총선 패배 이후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 위기를 수습하고 조기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를 구성하는 중책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