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이 도로에서 어떻게 해야 하나요?’라는 제목으로 영상 한 편이 공개되며 화제로 떠오른 '진짜 무서운 도로'에 대한 제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진짜 무서운 공항(가장 위험한 공항)'에 대한 관심도 다시 고조되었다.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 공항 (세인트 마틴)가 그 주인공.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 공항 (세인트 마틴)가 그 주인공.
카리브해 인근에 위치한 작은 섬나라 세인트 마틴. 이 나라의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은 전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공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공항 활주로 길이가 짧아 비행기 이착륙이 인근 휴양지인 마호 비치와 그리 멀지 않은 곳에서 이뤄지기 때문이다.
이에 2012년 유튜브에 한 여성이 비행기의 위력을 견디지 못해 결국 바람에 날려 해변가에 있는 콘크리트 벽에 머리를 부딪혔고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2012년 유튜브에 한 여성이 비행기의 위력을 견디지 못해 결국 바람에 날려 해변가에 있는 콘크리트 벽에 머리를 부딪혔고 이 장면을 담은 영상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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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쳐 |
한편 화제가 된 진짜 무서운 도로는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라는 제목으로 여러차례 화제가 된 바 있는 볼리비아의 '융가스도로'로 볼리비아의 수도인 라파스와 코로이코를 연결하는데, 최저해발이 600m인 산악지대에 위치할 정도로 험준하며 매년 200~300명이 이 곳에서 사고로 목숨을 잃어 일명 '죽음의 도로'로 불린다.
2006년말 새로운 노선이 생겨 지금은 통행에 많이 이용되고 있지는 않으며 주로 진짜 무서운 도로로의 모험을 찾는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진짜 무서운 도로라는 이름에 맞게 이곳을 통과하는 방법도 특이하다. 다른 곳에서는 우측통행을 하는데 반해 이곳에서는 좌측통행을 해야하는 것.
절벽이 주로 좌측에 있는 만큼 운전자가 바퀴를 확인하며 가라는 의미에서 이렇게 결정되었다고 한다.
※진짜 무서운 도로 Top 10 (원제 :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도로)
1. The Death Road (Bolivia) 2. Guoliang Tunnel Road (China)
3. Ruta 5: Arica to Iquique Road (Chile)
4. Siberian Road to Yakutsk (Russia)
5. Sichuan-Tibet Highway (China)
6. James Dalton Highway (Alaska)
7. Patiopoulo-Perdikaki Road (Greece)
8. Trollstigen (Norway)
9. The A682 Road (England)
10.Stelvio Pass Road Trollstigen(Italy)
(출처 : http://www.oddee.com/item_96660.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