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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여자친구’
천정명이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열애 중임을 인정하면서 과거 그가 했던 다양한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천정명이 21일 소속사를 통해 “일반인 여자친구와 약 한달째 교제중이다 예쁘게 봐주길 바란다”고 전하며 열애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모임을 통해 알게 돼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으며, 천정명의 여자친구는 패션계에 종사하는 일반인이다.
천정명 여자친구는 천정명보다 무려 12살 어리지만, 배려심과 이해심이 깊은 성격으로 전해졌다. 천정명 역시 여자친구의 이러한 면모에 반했으며, 천정명의 여자친구 또한 천정명의 남자다운 성격에 매력을 느꼈다.
천정명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며 천정명의 다양한 이상형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천정명은 지난 2012년 SBS ‘고현정의 고쇼’에서 피겨 스케이트 선수 김연아를 이상형으로 지목하며 “TV와 다른 매력이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반전 매력’을 이유로 들었다.
그러나 지난해 10월 진행된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는 “화려하거나 잘노는 친구들을 좋아했으나 지금은 수수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여자가 좋다”고 밝혔다. 이어 “내 친구들과 만나도 예의 바르게 행동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가족을 어떻게 대할지 예상이 된다”고 말하며 보다 구체적인 이상형과 그 이유를 설명했다.
천정명의 이상형 발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지난해 김민정과 함께 출연한 영화 ‘밤의 여왕’ 기자간담회에서는 이상형으로 “여우 같은 여자”를 꼽으며 “지고지순해 세상물정 모르고 착한 여자, 나만 바라보는 여자는 매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나를 챙겨줄 수 있는 여자가 좋다”고 말하며 솔직한 속내를 내비쳤다.
당당하게 이상형을 밝혀온 천정명은 연애관에 대해서도 관대했다. 공개연애에 대해 “알릴 수 있으면 알릴 생각이다”라며 쿨한 면모를 보였으며 “여자친구의 과거에 대해 크게 상관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천정명은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 1997년 호빵 광고로 데뷔했으며 이후 KBS 2TV ‘학교2’, ‘북경 내사랑’, MBC ‘여우야 뭐하니’, SBS ‘패션 70s’ 등에 출연했다.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 일요일 밤에-진짜 사나이’에 출연하고 있다.
<사진=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