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 정은지, 츤데레남의 사과방법 ‘도둑언덕키스’

‘지현우 정은지’

심장이 간질간질해지는 키스신이 또 등장했다. 지현우와 정은지가 언덕 위에서 동화 같은 키스신을 찍었다.

지난 21일, KBS 2TV ‘트로트의 연인’에서는 앙숙 관계였던 장준현(지현우)와 최춘희(정은지)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후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장준현은 트로트 가수로 성공한 최춘희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차갑게 최춘희를 떠났다. 그 가운데 박수인(이세영)은 조근우(신성록)와 최춘희를 떨어트리기 위해 최춘희에게 “준현오빠는 춘희씨 보호하려고 그 집에서 나온 거다”라고 털어놨다. 뒤늦게 최춘희는 자신의 스캔들을 막기 위해 장준현이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급히 장준현을 찾아갔다.

최춘희가 찾아오자 장준현은 “너랑 있었던 시간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모질게 대했다. 이에 상처받은 최춘희는 스케줄을 펑크내고 장준현과의 추억이 있는 곳인 강화도에 잠적했다. 장준현 또한 최춘희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듣자마자 빗속을 헤치며 최춘희를 찾아 나섰다.

이후 장준현은 강화도 언덕 위에서 눈을 감은 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최춘희를 발견했다. 장준현은 ‘사랑 밖에 난 몰라’를 부르고 있는 최춘희에게 몰래 다가가 입을 맞추며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언덕키스’ 장면을 끝으로 9회가 마무리 되면서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계속될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KBS 2TV ‘트로트의 연인’은 매주 월, 화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트로트의 연인’>